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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리빙’ 시대를 외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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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삼성전자 뉴스룸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DC 2018)'가 지난달 7일~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SDC 2018에서 미래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핵심인 AI, IoT, 차세대 모바일 UX 등 첨단 기술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의 통합 개발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Bixby Developer Studio)’를 발표하고, 통합 사물인터넷 서비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워크 위드 스마트싱스(Works With SmartThings)’ 인증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한 스마트폰에도 적용되는 심플하면서도 혁신적인 차세대 사용자 경험(UX)인 ‘One UI’를 최초로 공개하며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사용자 경험 경쟁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날 기조연설에 나선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기반이자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용이하게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모바일 생태계에서도 전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 ‘빅스비’ 에코시스템 거듭 진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기기 지원, 향상된 자연어 인식능력, 보다 지능적이고 다양한 활용성을 지원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개발자와 파트너가 다양한 서비스와 기기에 직관적으로 빅스비를 연동할 수 있는 개발 통합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출시한다.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통해 제공되는 빅스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통합 개발 환경을 활용해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누구나 ‘빅스비 캡슐’을 개발할 수 있다. ‘빅스비 캡슐’은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사용에 필요한 기능·서비스가 통합되어 동작하는 단위로, 사용자들은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 캡슐’을 통해 개발자들은 스마트폰, 스마트 TV, 냉장고 등 삼성전자 제품에 빅스비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빅스비는 기존 한국어, 영어(미국), 중국어에 이어 영어(영국),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지원 언어를 확대하며 인공지능 서비스와 기술 개발에 지속 주력할 계획이다.

(2)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더욱 빠르고 쉽게 기기와 서비스를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동시킬 수 있도록 보다 업그레이드된 개발도구인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는 기존 클라우드에 연동된 기기를 모든 스마트싱스 사용자·서비스·자동차 등에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클라우드 커넥터’,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와 직접 연동되는 신규 기기 개발에 필요한 ‘스마트싱스 기기 키트’, 지그비 기기와 연동 가능한 ‘스마트싱스 허브 커넥터’로 이루어졌다.
또한,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는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 기기간 끊김 없이 정보를 교환하고 작동하는 미래의 커넥티드 리빙에 바탕이 되는 서비스로 전세계 200여개 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 홈을 넘어 자동차,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사물인터넷 서비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스마트싱스, 아틱(ARTIK), 삼성 커넥트 등 전사의 모든 IoT 플랫폼과 서비스들을 ‘스마트싱스’로 통합한 바 있다.

(3)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 경험 ‘One UI’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혁신적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의 ‘One UI’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결하게 정돈된 아이콘과 가독성·접근성을 향상시킨 깔끔한 화면 배치, 편리한 한 손 조작 등을 통해 물 흐르듯이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One UI는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디스플레이 혁신 전통을 잇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One UI’를 탑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사용자는 얇고 가벼우며 휴대성을 갖춘 기존 스마트폰과 더불어, 더욱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와 강력한 멀티태스킹 사용성을 제공하는 대화면 스마트기기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큰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큰 디스플레이에서 인터넷 브라우징·멀티미디어·메시징 등 동시에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강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단에서부터 최적화하는 한편, 에뮬레이터 등 테스트 도구 제공을 통해 개발자들이 초기부터 폴더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One UI’는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11월부터 한국, 미국 등에서 갤럭시 S9·S9+, 갤럭시 노트9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9.0 파이(Pie) 베타 서비스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미래를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올 해 다섯 번째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전세계 개발자?서비스 파트너?디자이너 등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공지능, IoT, 게임, UX, 헬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총 60여개의 세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구글·디즈니 등 글로벌 파트너들도 참여했다.
또한, ‘빅스비 비전’, ‘AR 이모지’ 등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와 원격 제어가 가능한 ‘S펜’, 삼성 덱스, 삼성 헬스, 삼성 테마, 스마트 TV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삼성 임직원들과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됐다.

‘커넥티드 리빙’ 시대가 열렸다

지난해 화두였던 ‘커넥티드 싱킹’은 다양한 혁신이 이뤄졌다. 한때 실험적인 수준에 불과했던 5세대(5G) 통신 기술이 상용화됐고, 꿈과 같았던 인공지능(AI) 기술도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그 사이 스마트싱스 역시 세계의 기기들을 연결하는 개방형 IoT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지능형 서비스는 우리가 원하는 도구, 우리가 바라는 경험이 무엇인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싱스 같은 IoT 플랫폼, 그리고 AI 기술은 우리가 ‘커넥티드 싱킹’을 넘어 ‘커넥티드 리빙’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시대의 바탕을 만든 진보와 변화들을 선도해왔다. 스마트싱스의 확장에 더해, ‘연결과 지능’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AI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5G 기술 발전을 주도했으며, 나아가 세계 최초로 가정용 5G 서비스를 실현하기도 했다.
인류가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스스로 학습하고 처리하는 AI,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홈, 자동차의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5G 네트워크 등 변화의 실체도 눈에 띈다.
이러한 변혁의 과정에서 기업 간 협력과 수 많은 개발자들의 지원은 미래를 현실로 탈바꿈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올해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는 아득한 미래로 여겨졌던 기술을 마침내 실현하는 출발점이며, 그 중심에 파트너와 개발자들이 있다. 모두가 함께 ‘다음’을 ‘지금’으로 바꾸어 나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디딜 시점이다.
이번 SDC 2018에서 커넥티드 리빙의 진정한 가치를 만나볼 수 있다. 차세대 스마트싱스 개발 도구들, 폭넓은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하는 새로운 빅스비, 모바일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하드웨어와 인터페이스들이 선보인다.
우리가 만드는 혁신들은 세계의 기술 생태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주는 시대를 창조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금 세계는 산업의 전환점에 서 있다. 새로운 기술의 도약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변화가 놀라운 속도로 일어나고 있고, 상상의 한계마저 뛰어넘는 새로운 기회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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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가 달라졌어요

삼성전자는 올해 초 새로운 빅스비를 발표했다. 과거 스마트폰에서 인공지능(AI)은 ‘음성 비서’ 역할에 그쳤지만, 이제는 사용자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질문에 맞는 대답을 척척 내놓는 형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 하면서 사용습관과 선호도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한 형태다.  더 발전된 사용자 경험(UX)도 가능하다. 이제 빅스비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커피나 음료를 기억했다가 주문을 할 때 추천을 하며, 비행기 티켓 예약을 부탁하면 추가 질문을 하면서 최적의 일정과 가격을 찾아줄 만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빅스비 경험을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로 넓혀가기 위해 개방형 AI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개발자들이 간편하게 자신의 서비스를 빅스비 생태계에 통합시켜, 더 많은 기기와 언어권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산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8에서 빅스비 개발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이 도구는 ‘빅스비 캡슐’이라고 불리는 빅스비 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삼성의 차별화된 AI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의 참여로 다양한 서비스를 빅스비에 접목하고, 이 서비스가 더 많은 기기를 통해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빅스비 생태계에 확장 가능성과 개방성을 부여한 것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현경학 AI 상품기획 담당자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AI 플랫폼을 만들어, 개발자들이 그 안에서 경쟁하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빅스비 플랫폼 속에서 개발자들은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삼성전자의 제품군을 기반으로 사용자들과 접점을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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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에서 읽는 기술 로드맵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8(SDC 2018) 행사가 최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등 모바일 기기 혁신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들이 키노트에서 읽혔다.
SDC 2018의 서막을 여는 키노트에서 삼성전자와 IT 업계 리더들은 사용자들에게 기기,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통합된 경험을 선사해줄 빅스비, 스마트싱스와 스마트기기 사용자 환경, 경험(UI/UX)에 대해 발표했다.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 등 키노트에서 선보인 다양한 개발도구와 개발환경은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을 현실로 만드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사장은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비롯한 AI 기술은 우리가 ‘커넥티드 싱킹(Connected thinking)’을 넘어 ‘커넥티드 리빙’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빅스비는 개발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방대한 기기,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AI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비브랩스(Viv Labs)의 최고경영자(CEO) 다그 키틀로스(Dag Kittlaus) 가 AI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말하며, 빅스비 통합 개발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그는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무대에서 직접 시연해 보이며, “사람과 AI가 공동으로 협력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도구로, 개발환경의 패러다임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정재연 상무가 AI 기반의 와이파이 라우터인 ‘스마트싱스 와이파이’, 사용자들이 한 번의 조작만으로 다양한 IoT 기기들을 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버튼’ 장치를 각각 소개하였다. 정 상무는 “이처럼 간편하고 연속된 스마트싱스 기반의 IoT 경험은 홈 자동화를 다음 단계로 이행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를 지원하는 갤럭시 홈은 가정에서 스마트 기기를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허브로서, 우리 삶에 ‘지능형 IoT’를 가져올 기기”라고 소개했다. 동시에 그는 “하만의 기술을 더해 최고급 음향을 즐길 수 있는 AI 스피커”라고 덧붙였다.

페드로 프레이타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페드로 프레이타스(Pedro Freitas)는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TV의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했다. 그는 협력사들이 빅스비를 활용해 음성인식 기반의 TV 콘텐트를 만들 수 있는 ‘보이스 미디어 콘트롤(Voice Media Control)’ 애플리케이션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 스마트 TV용 개발도구들을 공개했다.

SDC 2018의 TOP5

지금은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번거로운 일들이 가까운 미래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손쉬운 일로 뒤바뀔 수 있다. 예를 들면 밖에 나가지 않고 말 만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차 안을 따뜻하게 또는 시원하게 만들 수 있게 되는 것.
11월 7~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18)는 이러한 생활의 변혁,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개발자들과 삼성전자 협력사들은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의해 바뀔 내일의 일상에 대해 참여하고 토론했다. 이틀 동안 빅스비, 스마트싱스 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비롯한 첨단 기술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하는 개발도구들이 총출동했다. ‘지금’과 ‘다음’의 교차점이 됐던 SDC 2018 현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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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노트가 예견한 미래 기술
SDC 2018 첫 날,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커넥티드 리빙’을 위한 혁신적인 개발자도구들이 대거 공개됐다. 연사들은 사용자에게 통합된 경험을 선사할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하며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빅스비 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도구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와 함께 스마트싱스의 업그레이드된 개발도구 등도 소개됐다. 지난 8월 처음 공개됐던 ‘갤럭시 홈’도 등장해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 홈이 구현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새로운 UX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간결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의 원(One) UI와 이를 탑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펼 수 있어 작은 사이즈의 기기로도 더 큰 화면을 이용할 수 있어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관심을 모았다.

#2. 스포트라이트 세션
8일 혁신 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면 9일에는 삼성전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스포트라이트 세션’이 마련됐다. AI, 게임, S펜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마이크로소프트/엑스박스의 글로벌 게임 파트너십 및 개발 책임자인 사라 본드(Sarah Bond)와 나이언틱의 CEO 존 행크(John Hanke), 에픽 게임즈의 CEO 팀 스위니(Tim Sweeney) 등이 최신 게임 업계 소식을 전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폭풍성장을 보여주듯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인공지능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영화인 <그녀(Her)>의 감독 스파이크 존스(Spike Jonze)도 참여해 인간과 조화를 이루는 AI에 대한 생각을 나눴고, 와콤의 CEO 노부타카 이데(Nobutaka Ide)는 S펜의 소프트웨어와 활용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다양한 컨텐츠와 기술 분야의 트렌드를 나눔으로써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어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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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넥티드 리빙 부스
SDC 2018의 35개 부스에서는 삼성의 각 소프트웨어별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의견을 주고 받기도 하며, 직접 기술을 시연해볼 수 있었다. 갤럭시 최신 기기는 물론이고 삼성 덱스, 삼성 페이 등 서비스까지 모바일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냉장고, 에어컨과 같은 가전, 스마트 TV, 타이젠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갤럭시 홈을 이용한 체험존도 인기였다.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연결된 모든 제품이 유기적으로 작동했다. “하이 갤럭시, 나 나갔다 올게”라고 갤럭시 홈에게 이야기하자 밖에 있던 차의 시동이 걸리고 로봇청소기가 작동을 시작했다.


#4. 강연과 세미나 세션
각 분야별로 보다 전문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SDC 2018을 찾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강연과 세미나 세션에 참여할 수 있었다. IoT, 인공지능, 빅스비, 게임 등 각 분야 전문가 패널들이 모였다.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각자의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오고 갔다.
개발자들의 축제인 만큼 직접 삼성전자의 SDK를 이용해 직접 프로그램을 짜고 시연해볼 수 있는 ‘코드 랩(Code Lab)’이 단연 인기였다. 빅스비, 스마트싱스, 게임, 삼성 덱스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개발자 꿈나무 학생부터 현업 종사자들까지 다양한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코드를 뽐냈다.
한쪽에선 ‘빅스비 개발자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다. 개발자들이 실제 빅스비 개발 툴을 이용하여 만든 빅스비 지원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평가하는 자리였다.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이 모인 만큼, 앞으로 개방을 통해 더욱 성장할 빅스비의 미래가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5. 기술 프로젝트
SDC 2018은 혁신과 기술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솔루션 역시 심도 있게 다뤘다. 삼성전자 독일법인에서 개최한 스타트업 경진대회 “Life’s a Pitch”에서 수상한 Rehago가 그 중 하나.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과 재활을 결합해 반신마비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솔브 포 투모로우의 주역들도 SDC 2018을 찾았다. 학생들의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솔브 포 투모로우는 직접 자신의 지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uSound는 청력장애인의 청력 손실을 감지하고 교육과 소통을 지원하는 앱을 선보였다. 전 세계 인구의 6% 이상이 청력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글로벌 유명 IT기업의 본사들이 위치해 있고, 수많은 기술 관련 컨퍼런스가 열리는 곳이다. 여기서 시작한 이야기들이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아이디어가 되기도 했다. 내일을 그려볼 수 있었던 SDC 2018. 각자 자신의 분야로 돌아간 개발자, 크리에이터들이 SDC 2018에서 보고 듣고 이야기 한 것들을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기대된다. 그 중심에 삼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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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패트릭 쇼메(Patrick Chomet) 무선 전략마케팅실 부사장]
“지능형 IoT의 대중화 주도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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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쇼메(Patrick Chomet) 무선 전략마케팅실 부사장 / 링크드인 캡쳐

현대인은 누구나 한 번쯤 버튼을 터치하거나 음성 명령만으로 로봇이 바쁜 일상의 허드렛일을 알아서 처리해주는 미래 세계를 꿈꿔 봤을 것이다. 집안 일, 일정 관리, 신문을 읽으며 커피 한 잔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는 일 등 우리 모두는 삶이 좀 더 간편해지길 바란다. 스마트하게 연결된 생활에 대한 삼성의 비전과 함께, 이러한 미래는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7에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삼성의 모든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일상의 불편을 덜고 더 많은 일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싱스는 현재 200여개 시장, 1,800만 개의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SDC 2018 행사에서 빅스비 통합 개발환경(IDE)을 협력사와 개발자들에게 공개했다. 새로운 모바일 기기, TV, 가전, 자동차 전장 등 제품과 서비스를 스마트싱스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빅스비까지 결합함으로써 지능형 IoT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패트릭 쇼메 (Patrick Chomet) 상품혁신팀장(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지능형으로 연결된 세상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전략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Q: IoT로 연결된 가까운 미래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A: 지금은 경험의 시대이다. 새로운 제품보다 새로운 경험에 더 크게 만족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금껏 해보지 못한 경험을 제공할 새로운 유형의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빠른 속도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IoT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좋은 예이다. 특히 이 분야에서는 스마트 스피커가 판매량 측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앞으로 음성을 이용하는 기술이 주류가 될 거란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음성 기반 기술이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사람들은 스마트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일부에선 2020년까지 음성 검색이 전체 검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미 성인 중 약 40%가 하루에 한 번 음성 검색을 이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경향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방대한 제품과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감안할 때, 삼성전자는 IoT 분야의 새로운 기회들을 포착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Q: 올해 삼성의 IoT 생태계는 어떻게 발전했습니까?
A: 삼성전자는 SDC 2017에서 회사의 모든 스마트 기기들을 스마트싱스 플랫폼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게 한다고 발표했다. 지금은 스마트싱스를 협력사들에게 개방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IoT의 대중화’의 일환이다.

Q: IoT 대중화는 삼성에 어떤 의미입니까?
A: 사람들은 스마트홈 구현을 복잡하게 생각한다. 사실 하나의 허브로 모든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는 일은 그리 간단치 않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은 간편한 음성 명령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길 원한다.
삼성전자는 간단하면서도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삼성이 추구하는 IoT 대중화의 기본 바탕이다. 삼성전자는 사람들이 더 스마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엔터테인먼트, 건강, 운동, 커뮤니케이션 등의 서비스로 집 안과 집 밖, 자동차와 같은 공간에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빅스비, 스마트싱스 클라우드 같은 플랫폼을 개발, 확장하고 있다.
우리는 이 플랫폼을 모든 협력사들에게 개방할 것이다.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의 플랫폼에 각자의 솔루션을 결합해 독특한 서비스를 만들 것이다. 이는 다양한 기기의 화면이나 스피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다.
IoT를 대중화하는 한 사례로, 삼성전자는 한국 전력거래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용자가 요금이 가장 비싼 시간대에 자신의 에너지 사용량을 제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사용자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에너지 사용을 분산함으로써,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Q: AI 플랫폼인 빅스비는 앞으로 어떻게 확산될 예정입니까?
A: 삼성전자는 이번 SDC 2018에서 수많은 외부 개발자들이 빅스비 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또 개발자들의 학습 공간인 ‘빅스비 개발자 센터’를 마련했다. 개발자들이 각자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도 준비할 예정이다. 더 많은 시장에서 서비스가 이용될 수 있도록 조만간 빅스비 지원 언어 5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Q: 스마트싱스로 연결할 수 있는 제품 생태계는 어떻게 확대하고 있습니까?
A: 삼성전자는 집안을 더 스마트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풀룸(Plume)사와 협업해 인공지능(AI)로 작동하는 라우터인 ‘스마트싱스 와이파이(Wi-Fi)’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이용패턴을 학습해 가정의 와이파이 성능을 최적화할 뿐 아니라, 사용자가 스마트홈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기기들이 활발히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최적화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보안 관련 인증프로그램인 ‘웍스 위드 스마트싱스’도 도입했다.

Q: 삼성전자의 새로운 AI 스피커 갤럭시 홈은 IoT 환경에서 어떤 역할을 합니까?
A: 갤럭시 홈은 제품간 연결의 허브로서 홈 IoT 기기간의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고, 커넥티트 리빙의 경험을 한층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 스마트홈 환경에서 기기 또는 서비스의 복잡한 설치와 설정, 제어를 단순화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조만간 갤럭시 홈을 통해 세탁기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수 백 가지 디바이스에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저 소파에 앉아 말로 명령만 하면 된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갖고 있으면 갤럭시 홈으로 전화를 걸 수도 있고, 휴대폰이 어디 있는지 모를 때 찾을 수도 있다.

Q: 갤럭시 홈만의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A: 우선, 설치와 사용이 간단하다. 빅스비 덕분에 사용자는 제품 개봉 즉시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고도 바로 스마트 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집안 기기들을 손 대지 않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사운드 품질은 갤럭시 홈의 독보적인 기능 중 하나다. 갤럭시 홈은 스테레오 신호를 자동으로 5.1채널 입체음향으로 바꿔주는 하만의 ‘내추럴 사운드 프로세싱(NSP)’ 기술이 기본 탑재돼 있다. 사용자들은 음악을 들을 때 마치 콘서트장 한 가운데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운드스티어(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맞춰주는 기술) 관련 기능이 탑재된 최초의 인공지능(AI) 스피커이기도 하다. 사용자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거나,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느라 바쁠 때 말로 갤럭시 홈의 소리 방향을 자신이 있는 쪽으로 바꿀 수 있다.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강점은 갤럭시 홈의 생태계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엔 음악업계 선두인 스포티파이(Spotify)도 포함된다. 사용자들은 갤럭시 홈을 이용해 스포티파이가 제공하는 음악 콘텐츠를 최고급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leekh@semicon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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